FIXED GEAR/리뷰

허친슨 인텐시브2 하드스킨 레인포스드 x25c 700HUTCHINSON INTENSIVE2 HARDSKIN REINFORCED

ChillyBottle 2016. 8. 19. 17:54

 

 

 

 

첫 포스트 입니다 짝짝

더불어 200% 주관적인 사용후기.

 

 

 

 

픽시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. 우연하게도(?)

리어 타이어를 ' 사천성 ' 으로 유명한 컨티넨탈 社 의 GrandPrix 4000S II 를 사용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

그치만 그땐 뭣도 모르고 그저 열심히 페달질하기 바빴기에 가격은 물론 주행성같은것을 생각해볼 여력이 없었죠

빵꾸를 내고 처음으로 타이어를 교체하러 갔을땐 자전거. 중에서도 픽시를 갓 입문하고 많은 분들이

' 타이어 그거 뭐 차이가 있나? ' 생각 하시듯 저 또한 같은 생각이었었고

그랬기 때문에 인지도와 가격면으로 제일 합리적이었던 이유로

 

 

식슬릭 타이어를 사용했었습니다

 

 

 

 

전 700x25c BLack 에 SPORT 레벨의 타이어를 사용했었습니다

무게는 445g

지금보니 제법 무거운 편.

 

 

 

제 라이딩 스타일이 스키딩을 자주 긁는 타입이 아닌지라

겨울에도 시즌오프 없이 꾸준히 탔음에도 불구하고 약 15개월 정도를 썼습니다

( 그래도 15개월이면 정말 오래 썼네요 ㅎ )

 

 

 

그렇게 15개월동안 열심히 달려주던 타이어가 펑크가 나고

타이어 하나도 지인분들에 비해 오래 쓰고 라이더 짬도 조금 차다보니

" 오래 신길껀데 자전거 신발(타이어) 하나 하자! " 하고

여러 타이어들을 검색하던중

 

 

 

허친슨 社 인텐시브 2 하드스킨 레인포스드 25c 로 결정을 했습니다

 23c 로 하려다가 그래도 한가격 하는 신발인데 내구성을 생각하느ㄹ..  

 

 

생각보다 비싸진 않습니다 최저가 검색으로 4만 5천원이면 구매 가능합니다

다만 검색하실때 꼭 ' 허슨 인텐시브2 ' 가 아닌 ' 허슨 인텐시브2 ' 로 검색하시길 바랍니다

( 필자는 ' 허치슨 인텐시브2 ' 를 검색해서 최저가로 구매했다가 7000원 더 내고 구매해버린 ㅠ_ㅠ )

 

 

 절대 사이드데칼이 예뻐서 고른건 아닙.. 읍읍!!  

 

 

25c 기준 230g

445g의 식슬릭에 비하면 거의 반토막 수준

 

 

 

 

디테일이 있다면 지면과 맞닿는 부분이 타 타이어에 비해 더 두껍게 제작되어 스키딩에도 적합하다고 하는데요

특히 공홈 레이팅을 보시면 펑크저항력과 내구성에 5점을 받았는데

이부분에 대해서는 주행 마일리지가 많이 쌓이고나서 리뷰 남기겠습니다

 

 

 

 

대체로 전 이런 검흰빨 조합을 좋아합니다

추가로 프랑스 감성까지 ♬

 

 

 

 

타이어 교체 후 현재 약 70km 정도 주행했습니다

아직 교체 후 얼마 되지 않았기 떄문에..

 

 

하지만 교체하자마자 체감이 바로 왔습니다 ^^..

왜 애증의 허친슨인지 바로 알겠더라구요

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는 이유를..!

 

 

 

 

 

 

1. 주행감 ★★★★★☆

 

일단 이전에 쓰던 타이어가 식슬릭이었던 탓도 있겠지만은 비교 하자면

뒷바퀴 215g의 무게차이가 자전거 주행시 생각이상으로 크다고 몸소 체감했습니다.

( 프레임 경량보다도 큰 효과가 있는것같기도.. 물론 제 느낌이 그렇다는 겁니다 )

전반적으로 주행을 시작할때 그 가벼움이 바로 느껴지고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줍니다

특히 업힐을 오를 때 피로감이 덜하구요

애초에 식슬릭이 슬릭타이어기 때문에 비슷한 가격대의 타이어 중에서 주행감이 좋은 편입니다

가벼우기로는 더 가벼우나 주행감이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느껴지니 말이 필요없겠죠

 

 

 

2. 제동 / 스키딩 ★★★★

 

사실 픽스드기어를 타는 사람들로써 스키딩에 대한 부분을 빼놓을 수가 없죠

다른 종류의 바이크들에 비해 픽스드기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요소이기도 하구요

이전에 쓰던 타이어가 식슬릭. 즉 슬릭타이어 인지라 코팅이 벗겨지기전까진 정말 긁는 느낌이

재미없었습니다. 말 그대로 재미가 없었어요.

그치만 식슬릭을 사망할때 까지 썼으니 ' 어느정도 코팅이 벗겨진 식슬릭 ' 을 기준으로도

인텐시브2의 제동마찰적인 부분이나 스키딩긁는 재미에 대해서도 훨씬 더 좋았습니다

다른 후기를 보면 ' 인텐시브2의 스키딩 긁는 맛은 다른 타이어 보다 덜하다 ' 가 몇몇 보였는데

주행감과 스키딩을 모두 동시에 만족시킬수는 없으니까 어쩔 수 없겠죠? ( 또륵 )

 

** 주행감을 위해서는 슬릭에 가까워야 하는데 스키딩을 위해서는 홈 ( 쓰레드 ) 을 파놓게 됩니다

주행감에 몰빵하면 스키딩의 긁는 맛을 포기해야하고

스키딩에 몰빵하면 부드러운 주행감을 포기해야하는

즉 두 가지 요소는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죠

 

전 인텐시브2 가 그래도 두 가지 모두 적절하게 만족시키는 선에서 조화를 이루고있다고 생각이 듭니다

사전에 걱정하던 후기를 잊게 하는 정도이므로 충분히 높은 점수를 꽝꽝!

 

 

 

3. 내구성 ?

 

위에서도 언급했듯 주행 마일리지를 쌓아서 차후에 리뷰 남기겠습니다

다만 홈페이지 레이팅에서 펑크저항력과 내구성에 5점을 받은 타이어인 만큼

그 기대가 크다고 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

( 식슬릭 쓰는데 15개월 걸렸는데 내구성이 더 좋으면 다음타이어는 대체 언제쯤 바꿀런지 의문이지만.. )

 

 

 

4. 접지력 ★★★★★

 

접지력은 그럭저럭 주행감과 비례합니다

좋은 주행감만큼 좋은 접지력을 보여준다고 생각했는데

특히 코너링때 이전에 쓰던 식슬릭에 비해 더 안정감 있었습니다

이는 인텐시브2 의 사이드라인으로 쓰레드가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

식슬릭이 슬릭타이어라 그런지 노면이 젖어있다던지 노면상태가 좋지 않으면 코너에서 넘어지기 쉽기 때문에

코너링시 항상 긴장하고 라이딩 하는 습관이 있는데

습관은 여전하지만 라이딩 중에 ' 어? 안정감있네? ' 하는 생각이 바로 듭니다

접지력과 코너링을 한 번에 설명해도 될 지 모르겠지만 두가지 모두 만족하기에 같이 설명합니다

 

 

 

 

 

총평

 

주행감 ★★★★★☆

제동 / 스키딩 ★★★★

내구성 ?

접지력 ★★★★★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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